린드스트롬 코리아 오석민 대표이사 취임
176년간 섬유 산업 서비스 운영 및 지속가능성을 실천해 오고 있는 핀란드계 글로벌 기업 린드스트롬은 한국지사의 오석민 지사장(Business Unit Director)을 대표이사(Managing Director)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석민 대표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4년간 린드스트롬 코리아에 재직하며 린드스트롬 공장 이전 및 확장, 국내 작업복에 RFID태그 도입으로 고객사가 착용하는 작업복 사용 및 세탁에 투명성 제공 등 이외에도 사업 확장 및 신규 개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그의 전 라인 매니저이자 제약 및 전략 마케팅 사업개발 이사인 Kumar Manas는 “오석민 대표는 한국지사의 리더 및 아시아 매니지먼트팀의 필수 요소로서 글로벌팀에 인정받고 있으며, 그가 한국의 대표로 취임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린드스트롬 오석민 대표이사의 취임 소감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Q. 올해로 린드스트롬에 입사하신 지 5년 차가 되셨는데요. 지사장에서 대표이사로 취임한 소감이 어떠신가요?
– 지난 몇 년간 대외적으로 작업복 렌탈 문화를 한국에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고 내적으로는 핀란드 기업문화를 린드스트롬 코리아에 정착을 목표로 정진해왔습니다.
한국의 경제 규모로 볼 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기에 더욱 잘하라는 의미로 이번 취임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Q. 린드스트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 평택 신규 공장 이전을 위해 부지 선정 및 전체 레이아웃 등을 총괄하면서 여러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공장 전체의 컨셉을 품질관리 부분에 중점을 두었고 현재까지 이 부분이 잘 지켜지고 있기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비즈니스적으로는 저희 고객사가 저희 서비스 도입을 결정한 후 작업복뿐만 아니라 생산 전반에 품질향상이 수치로 나오고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Q. 앞으로 린드스트롬의 사업 계획은요?
– 첫 번째로, 한국 제약 및 반도체 산업을 위해 클린룸 세탁시설 설치 및 관리기준 확립이 우선 과제로 두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고객사의 전체 품질기준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두 번째로는, 한국 남부지방에 신규 Unit을 만드는 것입니다. 현재 부산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에 고객사가 있지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남부 지역에 위치한 잠재 고객사에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치열한 글로벌 경쟁사회에서 한국의 경쟁력은 높다고 생각되나 다른 나라의 산업군들을 벤치마크해 볼 때 품질관리 부분이 아직은 미흡하다고 판단됩니다. 저희 린드스트롬 서비스가 이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핀란드 본사의 더욱 많은 서비스 모델을 도입하여 한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